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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제닉 식단을 시작하고 키토플루를 3번이나 겪으면서 아무래도 운동을 소홀히 하게 되었어요. 운동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체중 감소가 일어난 것도 운동을 덜 하게 된 이유이기도 했고요. 하지만 운동만큼 좋은 게 없죠. 운동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행위가 아니라 에너지를 얻는 활동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적게 먹고 잘 못 움직였더니 근육이 빠지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잘 먹고 잘 움직이기로 했어요.
우선 하던 대로 트레드밀에서 몸풀기로 운동을 시작했어요. 트레드 밀에서 20분 동안 걷고 뛰고를 반복했고요.
보통 1분 뛰고 2분 걷기를 하는데 컨디션에 따라서 걷는 시간은 줄어들기도 하고 늘어나기도 해요.
20분 몸을 풀고 나니 어느 정도 릴랙스가 되는 것 같아서 근육 운동을 해줬어요.
스쿼트+킥 20회/ 점프 스쿼트 8회/ 백킥 10회 총 4세트
데드리프트 10LB 12회 +5LB 로우 12회 1세트
데드리프트 15LB 12회 +5LB 로우 12회 3세트
마무리 점프 스쿼트 12회 2세트
마무리 운동으로 트레드밀 걷고 뛰기+인클라인 트레드밀 20분
오랜만에 운동하니까 허벅지에 핸드폰 진동이 왔어요. ㅋㅋㅋ 오랜만에 운동하다 보니 근육에 집중이 좀 잘 안돼서 느낌 찾는데 좀 시간이 걸렸지만, 예전에 운동 쉬다가 할 때에 비하면 컨디션이 아주 좋았어요.
저는 중량에 포커스를 두진 않아요. 처음 운동을 배울 때는 중량을 높이는 것에 묘한 매력을 느꼈지만 지금은 근육의 느낌이 집중하는 것으로 충분히 운동이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맨몸 운동도 선호하는 편이에요. 팁이라는 세트 중간 휴식 시간을 짧게 두고 운동해요.
운동은 운동 시간보다 강도와 부위 근육 집중에 더 포커스를 두는 것이 효과가 좋아요.
맨몸 웨이트와 머신을 이용한 웨이트 그리고 덤벨이나 소도구를 이용한 운동에는 각기 다른 장단점이 있는데요. 이건 이야기가 길어지니 다음에 글을 써보도록 할게요.
키토제닉을 시작하고 대사가 좋아지고 나니까 이젠 움직이지 않으면 몸이 근질근질해서 뭐라도 해야 할 정도예요. 그래서 이제부턴 다시 운동을 꾸준히 할 계획이고요. 운동 일지도 올릴 계획이에요.
키토제닉 식단과 운동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삶 -큰일 할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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