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제닉 식단을 시작한 지 벌써 9주 차가 되었어요. 곧 주말이니 다음 주면 10주 차가 되네요. 키토제닉을 시작하고 가장 대두되었던 것은 느린 대사가 고효율 빠른 대사로 바뀌어서 소화력이 좋아지고, 체력적으로 향상되었다는 점이예요. 이젠 저녁이나 밤이 돼도 체력이 떨어져서 오는 스트레스는 없고 소화가 안돼서 답답해하지도 않아요. 키토제닉을 시작하고 체중이 매일 매일 달랐어요. 어제랑 별반 다르게 먹은 것도 없고 움직임이 적었던 것도 아닌데 어제는 빠져있고, 오늘은 체중이 올라있고 말이죠. 저지방 저칼로리 다이어트를 할 때는 체중 변동이 너무 안 생겨서 스트레스였다면, 키토제닉은 너무 왔다 갔다 해서 스트레스이기도 했어요.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지? 왜 늘었지? 하면서... 그런데, 지난 3일 동안 체중..
몇일 동안 김밥이 너무 생각나서 지난주에 김밥 해먹었어요. 지난 식단 일기지만 그래도 기록해야죠! 키토제닉 식단도 김밥!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먹고 싶은 음식을 너무 제한하면 식욕이 폭발하는 순간이 옵니다. 그러기 전에 살살 달래줘야죠. 어떤 음식을 먹느냐도 중요하지만, 얼마만큼을 언제 먹느냐도 참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김밥을 두줄 말았는데 저는 저녁으로 반줄만 먹었어요. 현미밥에 참기름, 소금, 깨 넣고 양념해서 당근, 계란, 단무지, 소세지, 마요네즈 넣고 김밥을 말았어요. 쌀밥보다 현미밥을 훨씬 선호하기 때문에 현미밥으로 했고 특별한 이유는 없어요. 게맛살을 못 넣은게 너무 아쉬웠지만, 햄 아닌 소세지를 넣은것이 신의 한수 였어요. 김밥 속 재료는 일부러 모두 채썰어 넣었어요. 그래야 꽉꽉 많이..
키토제닉을 시작하고 요거트에는 대부분 유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사 먹지 않았었어요. 주로 사워크림이나 마스카포네 치즈를 먹었는데요. 이유는, 지방 함량도 높고 크림치즈나 일반 치즈들과는 달리 첨가물이 많이 포함되어있지 않아서 유제품 중에 선호했었어요. 디핑 소스로도 좋지요. 어제 마트에 갔다가 오랜만에 요거트를 구매했어요. 그릭 요거트 아니고 일반 요거트 중에 플레인으로 선택했고 유당이 가장 낮은 것으로 사 왔어요. 그리고 실험을 시작합니다. 치즈를 만들때 유청을 빼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유청을 빼보시면 치즈가 꾸덕해지고 깊은 맛이 나잖아요. 그래서 요거트 실험 시작했지요. 면보가 있긴 하지만 간편하게 커피필터를 이용했어요. 체에 받혀서 정확히 저울로 175g의 플레인 요거트를 담아서 하루 동안 냉..
키토제닉 식단 잘 지키고 계시나요? 저도 팻 시크릿으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을 1:2:7로 먹다 보면 간혹 궁금하게 되죠. 비율만 맞춰서 먹으면 살이 빠지는 건지 아닌지 말이죠. 그래서 저도 찾게 된 것이 키토제닉 섭취량 계산기예요. 이번 글에서 소개하는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키토제닉 식단을 통한 체중 감소, 유지, 근육량 증가를 위한 식사량을 알 수 있어요. ruled.me라는 사이트를 들어가시면 위와 같은 키토제닉 계산기(calculator) 페이지를 보실 수있어요. 현재 체중과 활동량을 기반으로 키토제닉 식단을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설정하시면 하루에 필요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양을 계산해 줍니다. 그럼 이제 시작해 볼까요? METRIC을 선택하시면 신장과 체중을 센티미터와 킬로그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