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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불리 식사 하고도 입이 심심할 때 있잖아요? 배가 볼록한데도 뭔지 모르게 헛헛할 때 있잖아요. 그럴 때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 좋고 기분 업 되는 에너지 뿜뿜 하는 간식을 가져왔어요. 이제 제 간식은 더 이상 다크초콜릿이 아닐 것 같아요. 친구에게 선물 받았지만 앞으로도 제가 더 찾아 먹게 될 간식 같네요. 간식은 바로 이거예요.

 바로 코코넛 칩이에요! 예전 저의 글을 읽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코코넛 향을 좋아하지 않아요. 이미 제 피부를 위해 코코넛 오일을 모두 양보한 일에 대해선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바로가기 ☞ 만지고 싶은 촉촉한 피부 | 코코넛 오일-#1

바로가기 ☞ 1년 사용 후기+바르는 방법 | 코코넛 오일-#1 

 키토 제닉 중에도 코코넛 오일은 거의 먹지 않아요. 다른 지방들로 대체해요. 하지만! 이 제품은 기대하지 않고 먹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빵이나 쿠키에 들어간 코코넛 플레이크는 씹히는 식감이 질겅질겅 하고 섬유질만 씹는 것 같아서 정말 별로였는데 이 제품은 겉 포장지에 BAKED라고 쓰인 그대로 코코넛을 구웠기 때문에 아주 바삭바삭 사르르 녹는 식감을 갖고 있어요.

 워낙 코코넛을 즐기지 않아서 맛은 1도 기대하지 않고 먹었는데, 코코넛 향이 오일처럼 강하지 않고요. 당도도 기분 좋아지는 정도라 좋았어요. 무엇보다도 아주 얇게 슬라이스 되어 있어서 정말 딱딱한 느낌 없이 가볍게 먹기 좋은 코코넛 칩이였어요. 입안에서 바스러지면서 코코넛 특유의 오일리 함이 느껴지는데 그게 좋았어요. 신기하죠. 또한 구운 거라 그런지 손에 묻어나는 것 없이 아주 깔끔하게 먹었어요. 정말 얇고 바삭한게 장점이라면, 그래서 잘 부러진다라는 점이 단점이기도 했어요.

 40G이 들어있다고 쓰여있는데 받은 자리에서 1/4은 먹은 거 같아요. 그날 저녁을 푸짐하게 먹었는데도 헛헛하고 기운이 안 났는데, 코코넛 칩 먹고 바로 에너지 넘쳤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갖고 있던 코코넛에 대한 인식을 확 바꿔 준 계기가 되었어요. 앞으로 코코넛으로 만든 스낵류를 보게 되면 거침없이 시도해 볼 예정입니다. 이틀 만에 다 먹어서 지금은 없지만 어서 빨리 코코넛 칩을 구매해야 할 것 같아요. 다크초콜릿을 대체할 간식으로 저는 추천하고 싶어요. 그럼 제가 즐기는 간식 추천 글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 된 글을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바로가기 ☞ 키토간식. 탄수화물 0g인 치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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