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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식단 사진을 들고 왔어요. 요즘은 팻시크릿도 잘 쓰지 않고 그람수를 재가면서 음식을 해먹지도 않기 때문에 잘 차려서 맛있는 한 끼를 즐기려고 더 노력하고 있어요.

 포만감의 기준은 제 위장이기 때문에 내 몸의 소리를 귀 기울여 잘 들으면서 맛있게 식사를 합니다.

아침식사 계란 스크램블+사과. 요즘은 유자차~!

 아침은 거의 변동이 없어요. Ctrl+C, Ctrl+V라고 할 만큼 별로 차이가 없어요. 대게 오메가 계란 2개와 치즈의 조합~! 치즈를 아낌없이 넣기 때문에 소금 간은 따로 하지 않아요.

 소세지나 스팸이 좀 남아있을 때는 같이 넣고요~ 손질하고 남은 야채 있으면 같이 넣고요~ 하지만 계란과 치즈 조합은 불변의 법칙이네요.

 언제부턴가 늘 케첩과 함께 스크램블을 먹어요~ 노슈가 아닌 일반 헤인즈 케첩 먹고요~ 대게 사과를 같이 먹었었는데 요즘은 배랑 단감에 빠져서 대신 아침에 따뜻한 유자차를 한잔 마셔요.

 그럼 정말 몸이 후끈해져서 아침에 썰렁한 날씨도 끄떡없더라고요.

저녁- 소고기, 김치, 계란말이, 버섯볶음, 깻잎, 시금치나물

 어제저녁은 정말 다~~~ 맛있었어요. 이렇게 매일 먹고 싶지만.. 사실 귀찮다는...

 자~! 그냥 구워도 맛있는 소고기에 표고버섯이랑 양파 넣어서 달달~ 볶았고요. 너무 맛있게 익은 김치 하나씩 얹어먹었어요. 계란말이는 말해 뭐하나요~ 늘 맛있죠. 계란말이 케첩의 조합은 진리입니다.ㅋㅋㅋ

 그리고 들기름 넣고 조물조물 무친 시금치나물.. 시금치나물 고기 먹을 때 같이 드셔 보세요. 식감이 아주 그냥~ 엄지 척이에요. 깻잎쌈에 소고기+시금치나물 넣어서 싸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늘~ 수저로 퍼먹고 싶을 만큼 좋아하는 버섯볶음. 오랜만에 새송이 버섯을 양파랑 다진 파 넣어서 센 불에서 버터 넣고 맛나게 볶아줬어요.

 이날은 저녁 먹고 친구랑 티타임을 가질 거라서 밥은 패스했어요. 소고기나 나물 반찬, 김치~ 모두 간이 적당해서 굳이 밥이 없어도 짜지 않게 잘 먹었어요.

 친구랑 라떼를 마실 예정이라서~ 밥은 정중하게 패스. 했고요~ 쌀밥에 소고기~ 쌀밥에 잘 익은 배추김치는 상상만 해도 침이 고이지만~ 오늘만 밥 먹을 거 아니잖아요? ㅋ 내일 또 먹으면 돼요~

저녁 탄수화물- 라떼~ 라떼~

 친구랑 만나서 즐거운 수다타임. 라떼~라떼~ 저도 한때 저지방~ 두유~ 이런 걸로 먹어봤는데 그냥 FULL FAT 우유가 진리이죠.ㅋㅋ 맛있게 적당히 먹는 것이, 맛없게 많이 먹는 것보다 훨씬 정신적인 만족감이나 충족감도 높더라고요.

 소고기에 계란말이~ 김치에 나물까지 너무 맛있었는지 라떼가 생각보다 덜 맛있더라고요. 좀 달달했다는 게 함정~ 다음번엔 당도를 좀 조절해달라고 해야겠어요.

 아직 콩의 습격 후유증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에요. 눈에.. 눈에... 아 정말 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아파서.. 아무래도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어요.

 그 덕분에 친구랑 즐기는 수다타임은 오래 하지 못했어요. 뭐가 안 맞았는지 카페에 들어가 앉아있으니까 점점 눈이 빨갛게 돼서... 정말 식생활은 중요합니다.

 몸소 체감하고 있어요. 내가 무얼 먹는지가 장의 건강을 좌우하고, 내 피부 상태를 결정하고, 내 몸의 붓기까지... 아...

 주말에 무슨 빵을 구울까 고민하는 ... @.@ 빵 포기 못하는 뇨자~ 맛있으면 0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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