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트코를 다녀왔어요. 계획에 없던 일정이긴 했지만 덕분에 냉장고는 빵빵 해졌어요. 딱히, 물건을 정하고 간 게 아니었기 때문에 싱싱해 보이는 것들을 주로 구매했고요. 집에 오자마자 다 정리를 해버렸기 때문에 장보기 사진이 없는데, 그래도 제가 사 온 목록을 보면, 야채 사 왔고요. 매번 자주 사는 아보카도도 사 왔어요. 냉동이 그냥 편하더라고요. 하지만 냉동보다 상온에서 후숙 시켜 먹는 아보카도가 더 맛있긴 해요. 후숙 되는 거 신경 안 쓰고 먹어도 돼서 편해서 사용하고요 코스트코 냉동 아보카도는 주로 디핑소스나 주스용으로만 사용해요. 코스트코 아보카도 (costco avocado) 기타 망고/아보카도 ₩14,270 Tropical Maria 코스트코 페루산 냉동 아보카도 1Kg item.gmarket..

지난 글에서 예고한 대로 피자에 대한 포스팅을 합니다~! 너무 맛있어서 내일 다시 만들어 먹을 예정이에요. 정말 밀가루 도우 1도 생각나지 않았고, 심지어 3입 정도 먹을 때까지 도우가 밀가루가 아니라서 다르구나라는 생각 전혀 안 들고 먹었어요. 아무래도 야채로 도우를 만들다 보니 부서질 염려를 해서 포크를 가져왔지만 식탁위의 포크는 그저 쓸모없는 무용지물일 뿐.ㅋㅋㅋ 피자는 손으로 먹는 맛이죠. 깔끔하게 컷팅해서 한판 깔끔하게 다 먹어줬어요. 야채테스트 중에 있기 때문에 야채는 도우에 사용한 콜리플라워 라이스 빼고는 넣지 않았고요. 깔끔하게 코스트코에서 산 소세지만 토핑으로 올려줬어요. 올리브도 썰어서 올려줬더니 풍미가 너무 좋았어요. 피자 도우는 콜리플라워 라이스를 베이스로 계란과 치즈를 넣고 반죽했..

키토제닉을 시작한지 곧 100일 되어 가는데요. 석달만 해보자고 시작한 이야기가 우습게 이제는 일상같은 식사습관을 유지하고 있어요. 요즘은 최대한 클린하게 먹으려고 하지만, 가끔 클린하지 않은 키토식도 먹게 되거든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집밥이라는 점이예요. 집밥은 클린하지 않아도 식당밥 보다는 훨씬 나으니까요. 여전히 식사량 늘리기를 하고 있고 이에 대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조하시면 되요. 식사량 늘리기는 물론 요즘에는 나에게 맞는 야채 찾기를 하는 중이예요. 그래서 전보다 끼니에 올리는 야채를 줄이고 있어요. 이 끼니는 정말 만족도가 최고였어요. 매일 먹던 식단에서 일탈해서 클린하지만 너무 맛있었던 소고기 버섯구이였거든요. (소세지는 제외입니다.ㅋㅋㅋ) 버섯이 굽고 났는데도 햄버거 번 사이즈였어요. ..

오늘도 맛있고 다이어트도 되었던 키토제닉 식단 사진을 올려요. 사진 올리다 보니 또 먹어야겠네요. 침이 자꾸 고여서 괴로워요.ㅠㅜ 대자연 중에는 포만감이 높은 식단이 필요한 것 같아요. 평소에 비해 에너지가 더 필요하잖아요??!!! 제가 가만히 있어도 몸은 엄청난 일을 하는 중이니까요. 그래서 어제 올린 식단에 소고기가 많았죠. 다 이유가 있는 식단이었어요. 소고기 그만 먹고 포만감 높은 새로운 식단이 필요했어요. 소고기만 먹었더니 붉은 고기가 질리려고 하더라고요. 깔끔하게 오랜만에 면을 먹고 싶었어요. 정말 키토제닉 시작하고 면같이 생긴 건 처음 먹어요라고 쓰고 싶지만, 친구가 라면 먹을 때 옆에서 국물 뺏어 먹고 면 한 가닥씩 먹었네요.ㅋㅋㅋ 전 조금씩 먹으면 욕구가 해소되는 스타일이라 단호하게 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