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민트 차. 그 청량감에 반하다" 불면증으로 시작된 차(TEA)에 대한 관심은 다양한 차를 접하게 만들었는데요. 그중에 반전 매력을 느끼 된 차 중에 하나는 바로 페퍼민트 차예요. 저는 주로 이 차를 낮에 마시는데, 나른하게 졸리거나 집중이 필요할 때, 혹은 소화가 잘되지 않는 느낌이 들 때 마시면 잠도 깨고 속도 편안해져요. 이제 날씨가 따스한 봄날이 되어가니 청량감 있는 페퍼민트 차가 더 필요한 계절이 된 것 같아요. NO 카페인에 졸음까지 싹 없애주고 입안이 상쾌해지면서, 집중력도 좋아져요 시원한 멘톨 향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페퍼민트 차 입니다. 민트의 종류는 참 많지만 저는 스피어민트보다 페퍼민트 차가 더 좋아요. 스피어민트 차가 처음엔 좀 더 익숙하고 편안한 맛이긴 했는데, 오래 마시다 ..
"뱃살에 좋은 레몬밤?"매일 오전에 티를 항상 마셔요. 불면증이 시작된 이후로 커피를 마시지 않게 되었고, 대체로 찾은 것이 오가닉 티백들입니다. 이미 제가 마시는 캐모마일, 민들레, 히비스커스 차들에 대해 소개했는데요. 아직 소개 못한 티백들도 많이 있어요. 뱃살에 좋은 레몬밤이라고 해서 시작하게 되었지만 지금은 뱃살보다도 즐겨마시는 티 TOP3안에 들 정도로 제가 좋아하는 차가 되었어요. 출처: www.traditionalmedicinals.com 처음 레몬밤 티를 구매할 땐 레몬그라스 티의 안좋은 추억으로 선뜻 구해를 꺼려했는데 레몬밤의 효능을 찾아보고 구매하게 되었어요. 물론 이번에도 오가닉 티백으로 구매했어요. 커피 한 잔 가격이면 이 오가닉 티를 16번 마실 수 있으니 절대 아깝지 않은 가격이..
"무궁화 닮은 꽃인줄 알았는데 다이어트에 좋다고???"히비스커스(Hibiscus)라는 꽃이다.이 꽃을 차로 마시는 줄은 전혀 몰랐다. 다이어트에 좋고 지방분해에 좋다고 널리~ 이미 많이 유명한 차였다는 것을 나는 참 늦게(?) 안것같다. 순하디 순한 캐모마일차만 마시니 뭔가 자극적인 맛이 필요했고, 이 차는 새콤(?)하다는 말에 내 입안을 달다구리 대신 진정시켜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불면증을 위해 마시던 차는 이제 다른 욕구를 채우기 위한 방편으로 그 영역을 넓히고 있었다. "히비스커스는 맛이 너무 시다... 꽃차... 맞니?"사진 출처: https://www.traditionalmedicinals.com 내가 히비스커스 차를 처음 우려냈을때 색이 크렌베리 주스처럼 너무나 예뻤다. 향도 향긋했고, 나는 ..
"시작이 언제부터 였을까?..." 언제부터 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나는 꽤나 오랫동안 잠을 잘 자지 못했다. 일년도 훌쩍 넘은 것 같다.수면시간이 3시간 이하로 떨어진 적도 많았고 수많은 뒤척임에 잠을 잔건지 안잔건지 모를 밤을 보낸적도 참 많았다.아침이면 온갖 짜증이 밀려왔고, 한숨과 함께 하루를 시작했다.오후가 되면 커피도 마시지 않았고, 과식도 하지 않았고, 많이 걸어보기도 했고, 나중엔 수면유도제를 먹어보기도 했다. 결론은모.두.실.패 약을 먹으면 오히려 잠은 빨리드는데 깊은 잠은 더 못자고 다음날 오후 3-4시까지 두통과 멍한 상태가 지속되고 갈증을 많이 느꼈다.의사를 만났다. 내게 한가지 팁을 알려줬다. 졸릴때 까지 새벽 3시든 4시든 절대 자지말라는 권유였다. 낮잠도 절대 자지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