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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케이크가 먹고 싶던 날의 고구마빵 날씨가 추워지니까 붕어빵에 이어서 이번에는 고구마빵이 먹고 싶더라고요. 아무래도 추워진 날씨 덕에 달달한~ 그 무엇이 자꾸 생각나는 것 같아요. 이럴 때일수록 너무 단 맛에 치중되지 않도록 정신 똑바로 차려야 큰 탈을 막을 수 있어요. 이런 유혹이 다가올 때, 제가 경험하면서 내린 가장 좋은 방법은...! 무조건 참지 않기. 먹고 싶은 음식은 조절해서 먹기예요. 정말 무조건 안 먹고 버티면 결국 막지 못하는 후회만 남는 상황이 발생하더라고요. 적절한 타협은 후회막심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ㅋㅋㅋ 그래서 맛있는 고구마를 삶아서~ 크림치즈 듬뿍 넣어서 섞은 다음에 냉장고에 넣어두고 간식으로도 먹었어요. 그리고~ 그냥 먹기는 뭔가 살짝 아쉬워서 남은 고구마 치즈 앙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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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호르몬 저하 증상의 발현 키토제닉 식단에서 갑상선 호르몬 저하라는 부작용은 정말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저 역시 갑상선 호르몬 저하의 문턱까지 다녀왔기 때문에 그때의 아찔했던 기억을 잊을 수가 없어요. 매일매일 갱신의 갱신을 거듭하며 체중은 계속 올라갔고~ 햇살 좋은 봄날 저는 너무나 추워했던 기억이 있어요. 물론, 아침마다 팅팅 부은 몸과 얼굴 그리고 피로감은 보너스로 따라왔고요. 잊으래야 잊을 수 없는 갑상선 호르몬 저하일 때의 기억... 지금은 갑상선 호르몬 TSH가 정상이어서 T3, T4는 검사도 안 해주는 일인이 되었지만 여전히 갑상선 증상이 나타날까 조심하고 컨디션을 잘 살피는 것은 몸에 배었어요. 고기 없는 키토제닉 식단은 5주 진행했어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지금은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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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제닉 식단은 정말 끝이 없네요. 키토제닉 식단을 초반에는 아주 한정적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면 할수록 끝이 없이 무한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기 없이도 참 잘 먹을 수 있더라고요. 완전히 고기를 배제한 식단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고기를 일주일에 1-2 끼니 정도만 먹고 있으니 정말 많이 줄였죠? 전에는 하루에 1-2끼를 고기로 먹었었는데 덕분에 식비가 좀 줄어들었어요. 식비와 함께 사이즈와 체중도 줄어들었어요. 그렇다고 근육빠져서 물렁살 되진 않았어요. 아침에 눈을 떠서부터 땅콩버터가 생각나는 날은 정말 듬뿍 담게 되더라고요.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항상 더 먹었다는 사실. 담으면서 한수저 푹 떠서 이미 입에 넣는다는 것은 만인의 룰 아닌가요. 땅콩버터가 너무 맛있어요. 땅콩만 들은 건데 이렇게 맛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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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없는 키토제닉을 실천한 지 한 달. 키토제닉 식단에서 고기가 가장 만만하고 쉽죠. 차리기도 수월하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율 맞추기도 쉬우니까요. 저 역시 그렇게 고기를 먹는 식단을 시작했고, 고기 덕을 좀 봤었다고 해야 할까요?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고기에 대한 염려가 생기더라고요. 아무리 야채 섭취를 한다고 해도 매일 한두 끼를 고기로 섭취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생기게 되었어요. 건강이라고 하는 것이 한순간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축척이라는 시간을 거쳐 문제가 생기게 되는 거니까요. 어쩌다 보니 시작하게 된 고기 없는 키토제닉 식생활. 현재도 유지해보려고 노력 중이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저도 확답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아직 한 달 차에 결론을 내리긴 이른 것 같다고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