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는 하루 3끼 덕에 요즘 몸이 후끈~! 추워진 거 맞죠.? 추워진 거 맞는데 그다지 몸에서는 날씨 예보만큼 많이 느끼는 것 같지 않아요. 아무래도 전보다 훨씬 따뜻해진 몸 때문인듯해요. 이젠, 음식을 먹으면 몸이 더 후끈해지는 게 바로 느껴지거든요. 전보다 발은 정말 따뜻해져서~ 맨발도 끄떡없어요. 아침에 눈떠서 행복한 한 그릇 식사를 하는 것으로 저의 하루는 시작됩니다. 절대 사수 하루 3끼.! 키토식빵에 빠져서 너무~ 키토빵만 먹는 것 같아서 요즘은 따뜻한 한 그릇과 함께 빵 섭취를 하고 있어요. 절대 빵은 포기 못하는 일인. 진심 빵순이... 제가 얼마 전 빵 테스트를 하면서 적어놓은 이면지를 정리했는데 정말 올해 한 해 동안 테스트한 종이만 두꺼운 잡지... 백과사전? 정도 되더라고요......
키토제닉은 100인 100답이지만 핵심은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키토제닉 초반에 저도 참 많이 우왕좌왕했었던 것 같아요. 삼겹살이 가장 지방과 단백질 양을 채우기 쉽다~ 버터 넣은 방탄커피 마셨더니 배고프지 않다~ 공복 시간 즉, 간헐적 단식을 해야만 한다... 등등등~ 키토제닉 식단을 하면서 지방 대사뿐만 아니라 몸에 좋지 않은 탄수화물에 대해서도 참 많이 공부하게 되었고, 특히 단 것을 멀리해야 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어요. 하지만, 많은 정보와 경험들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지는 않더라고요. 저 역시, 블로그에서 여러번 언급했지만, 방탄커피 없이도 체중감량 잘하였고~ 간헐적 단식은 시도해 봤지만 전혀 맞지 않아서 절대 하지 않는 것 중 하나가 되었고~ 이것 먹지마라~ 저것 먹지 마라~ 하지만..
매일이 새로운 키토제닉 식단일기 작년에 비하면 정말 손발이 따뜻하고, 작년에 비하면 정말 골고루 잘 먹고 있고~ 작년에 비하면 정말 소화가 잘 되고 있고~ 작년에 비하면 밀가루 전혀 먹지 않고~ 작년에 비하면 설탕 섭취량 현저히 떨어져서 집에 있는 설탕 썩을 것 같은 느낌.. 과자는 안 사 먹은 지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이고... 이 정도면 정말 식단이 엄청나게 변했고 일 년이라는 시간이 쌓이는 동안 몸도 정말 건강해졌다고 느껴져요. 몸이 따뜻해졌고, 내 운동량과 상관없이 근육의 질이 좋아진 느낌이고(푸시업이 왜 잘 되는 건지...??), 가리지 않고 먹어도 소화만 잘되더라~~ (소화제 먹은 게 언제인가.... 가물가물) 정말... 건강해지는 게 당연한 식습관 아닌가요? 가장 중요한 점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