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호르몬 저하 증상의 발현 키토제닉 식단에서 갑상선 호르몬 저하라는 부작용은 정말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저 역시 갑상선 호르몬 저하의 문턱까지 다녀왔기 때문에 그때의 아찔했던 기억을 잊을 수가 없어요. 매일매일 갱신의 갱신을 거듭하며 체중은 계속 올라갔고~ 햇살 좋은 봄날 저는 너무나 추워했던 기억이 있어요. 물론, 아침마다 팅팅 부은 몸과 얼굴 그리고 피로감은 보너스로 따라왔고요. 잊으래야 잊을 수 없는 갑상선 호르몬 저하일 때의 기억... 지금은 갑상선 호르몬 TSH가 정상이어서 T3, T4는 검사도 안 해주는 일인이 되었지만 여전히 갑상선 증상이 나타날까 조심하고 컨디션을 잘 살피는 것은 몸에 배었어요. 고기 없는 키토제닉 식단은 5주 진행했어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지금은 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3끼와 간식으로 키토제닉. 아침 빵식을 하기 시작하면서 장이 건강해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어요. 화장실은 매일 갔지만, 요즘엔 정말 쾌변이라고 할 만큼 잘 가고 있어서 화장실 다녀오고 나면 배가 고픈 느낌이 들 정도... 장이 건강해져서 인지 소화도 잘되지만, 약간의 식사패턴을 바꿨더니 장이 더욱 건강해지는 것 같아 뭔가 기분 좋은 요즘입니다. 아침은 늘 빵이에요. 어느덧 2주가 되어가는 것 같아요. 빵을 먹고 오전에 늘 쾌변. 가장 좋은 점은 든든하다는 점. 그리고 소화도 잘되고~ 차리기 쉽다는 점.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나는 빵순이라는 점. 특별히 팬에 노릇하게 구워서 치즈 한 장 올리고, 스크램블 한 계란 올리고 브리치즈도 약간, 홀그레인 머스터드도 약간 그리고 화룡점정~ 케첩과 마요네즈로..
지금까지 아껴두었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바로 탄수화물 폭식을 한 진짜 이유에 대해서입니다. 키토제닉 식단을 오래 꾸준히 유지하고 다이어트도 되었고 빠른 대사가 되어서 컨디션이나 체력적인 면은 물론, 탄수화물 소화도 잘 시키는 장을 얻었죠. 하지만 그 과정에서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는 몇몇 증상들을 얻었었어요. 물론 현재는 모두 사라진 상태고요. 저도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날 때에는 키토제닉 식단으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고요. 그냥 컨디션 상의 문제 거나 잘 쉬면 되는 거라고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탄수화물 섭취를 적극적으로 많이 늘리고 난 후에 모든 증상이 사라졌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비롯한 영양의 불균형이라고 보고 있어요. 탄수화물 폭식 전후. 사이즈+체중변화 기록. 키토제닉 탄수화물 폭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