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제닉 첫끼 김밥부터 시원한 제철 수박주스까지. 그동안의 모든 피로가 몰려오는지 오랜만에 늦잠으로 의지와 상관없는 간헐적 단식까지 했어요. 늦은 첫끼는 김밥으로 먹었어요. 제 몸속의 김밥 알람이 울린 거죠. 김밥은 주기적으로 생각나는 유일한 식단인 것 같아요. 의도하진 않았지만, 간헐적 단식했으니 첫끼는 당연히 제일 좋아하는 걸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냉장고 속 김밥 재료를 주섬주섬 꺼냈어요. 비몽사몽 먹겠다고 준비를 하는 걸 보면서... 정말 먹는 걸 좋아하는구나 싶더라고요. 이번 여름휴가는 계획 없이 정말 집에서 푹 쉬기로 했어요. 사회적 거리와 함께 계획은 모두 취소한 지 오래고~ 집에서 잘 먹기가 이번 여름휴가라고 생각할 요량이라서 아마도 당분간은 엄청난 음식들을 먹지 않을까 예상되지만 치팅 아니고..
키토제닉 시작은 단연 버터~ Butter! 처음 그래스 페드(Grass-fed) 버터를 사서 먹어봤을 때의 충격을 잊을 수가 없어요. 키토제닉을 시작하고 그래스 페드(Grass-fed) 버터 Butter를 먹기 시작한 후 일반 버터는 눈길도 주지 않게 되었어요. 버터는 지방이고~느끼하다. 이게 지금껏 버터에 대한 생각이었는데, 그래스 페드 버터(Grass-fed Butter)는 신세계였어요. 엄격한 키토제닉을 할 때는 버터를 정말 캔디처럼 먹기도 했으니까 말이죠.. 자 그럼~ 버터 소분 방법 알아볼게요. 저도 초반에는 그냥 수저로 자르거나~ 칼로 잘라서 그때 그때 사용했었는데요. 아무래도 지방이고~ 기름이다 보니 손에 묻고~ 산패될 위험도 커지기 때문에~ 이왕 좋은 버터 먹는데~ 신선하게 먹는 게 좋겠다..
키토제닉 88일 차 큰일 할 여자입니다. 오늘은 이유를 알 수 없었던 복통에 대한 글을 올릴 예정이에요. 그에 앞서서 간단한 팁을 올리려고 먼저 글을 쓰고 있어요. 저는 방탄커피를 마시지는 않지만, 방탄티(tea) 혹은 방탄코코아를 마시는데요. 가끔 허브티를 마시려고 물을 붓고 티백을 넣었는데 기름이 둥둥 뜨는 경험을 했어요. 네~ 설거지가 잘못된 거였어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벅스 잔에 늘 허브티나 방탄티를 마시는데, 설거지가 잘 못되어서 기름이 둥둥 떠서 허브티를 버린 적이 생긴 이후로는 각별히 방탄티를 마시고 나서의 설거지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어요. 세제를 많이 써서 잘 닦아주면 좋지만 커피잔 하나 닦자고 세제 많이 쓰긴 아깝고, 그러면 또 헹굼을 많이 해줘야 하니까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끝에 방법을..
키토제닉 9주 차에 대한 글을 어제 썼는데요. 이제 더 이상 케토시스 상태에 대한 의심이나 궁금증이 생기지 않고 있어요. 지난번 글에서도 다뤘듯이 저는 몸이 보내는 신호로 이미 케토시스 상태를 느끼고 있고, 컨디션이나 체중, 몸의 에너지로 충분히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케토시스(ketosis)상태. 검사없이 확인. 몸이 보내는 8가지 신호 케토시스(ketosis)상태. 검사없이 확인. 몸이 보내는 8가지 신호 케토시스(ketosis) 상태를 검사하는 방법에는 흔히 소변검사, 호흡 검사, 혈액 검사 3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어떤 방법을 사용하고 계시나요? 검사도구를 구매하지 않아도 몸이 지방을 에너지 원으로 잘 사용하고.. tobegreat.tistory.com 오늘 아침 다시 최저 체중을 기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