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타 치즈 빵 먹는 다이어터 키토 식단일기 클린 한 탄수화물 조절식을 하고 있는 요즘 여전히 매일 아침 6시 이전에 눈이 떠져요. 케토시스... 매일이 케토시스인 건지 새벽 1시에 잤는 6시 이전에 매일 눈이 떠지고 있네요. 알람이 울리기도 훨씬 전에 매일 일어나다 보니, 오전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리코타치즈로 새벽 베이킹을 했어요. 일어나자마자 오븐 켜고 리코타치즈 꺼내고~ 유튜브에서 듣기 좋은 재즈음악 잔잔하게 틀어놓고 새벽이라 참 조용하고~ 음악은 흘러나오고~ 빵 굽는 냄새까지 나니 정말 좋더라고요. 이게 바로 소확행... 폭신폭신하게 잘 구워진 리코타치즈 빵은 따뜻할 때 블랙커피와 함께 먹었어요. 흰자 머랭 내는 과정 없이 단순하게 만든 빵이지만 리코타 치즈가 넉넉히 들어가서 폭신폭신하고 부..
키토제닉 식단에서 제일 간편한 식재료가 고기이죠. 키토제닉 식단을 시작하고 고기를 자주 먹게 되었는데요. 돼지고기보다는 닭고기를 주로 섭취하고 있고, 돼지고기의 경우에는 목살이나 삼겹살을 먹고 있어요. 삼겹살의 경우에는 다른 고기에 비해서 소화가 느리게 돼서 그다지 선호하지 않고요. 대부분 주말식으로 한번 정도 먹고 있어요. 매일 그냥 구워 먹던 삼겹살을 다르게 요리해서 먹어봤는데요. 너무 맛있어서 벌써 두 번째 해 먹었어요. 기존의 삼겹살을 된장+맛술에 재워놓았다가 구워주면 끝인 아주 간단한 요리예요. 삼겹살. 된장(혹은 미소), 청주(혹은 맛술) 이렇게 재료는 단 3가지 필요해요. 된장에는 청주가 더 잘 어울렸고, 미소에는 맛술이 더 맛있었어요. 된장이 미소보다 무거운 맛을 가지고 있어서 청주가 더 ..
오랜만에 식단 기록 갑니다. 날씨가 화창해지니 더 고기가 생각나는 요즘이에요. 햇살 좋아지고 바람 살랑살랑 부니까 구운 고기에 비빔국수가 생각나는 건 당연한 거죠.ㅋ 그래서 고기+비빔국수 먹어줬어요. 매운맛 먹고 나면 달달한 거 당기잖아요? 그래서 블루베리 먹어줬어요. 맛있으면 0칼로리는 아니지만 한두 번 기분 좋게 먹어주면 스트레스 풀리죠. 평생 절대 안먹고 살 수는 없으니 적당히 타협하며 살아야죠. 돼지 목살이 엄청 잘 구워져서 신나게 먹었어요. 고소하게 구워져서 국수랑도 맛있고 야채랑도 맛있었어요. 요즘 야채를 더 잘 먹기 위해 데쳐서 한번 더 볶아서 소화도 돕고 먹는 양도 좀 늘리고 있어요. 도대체 야채로만 식이섬유 20g은 어떻게 채운답니까? 저는 아직 최고가 15g 내외예요. 국그릇에 담긴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