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지난 운동 일지를 기록하려고 글을 쓰면서 지금 카카오 닙스를 먹고 있어요. 쌉쌀하고 기름진 카카오 닙스가 너무 맛있는 걸 보면 마그네슘이 부족해지고 있는 게 맞는가 봐요. PMS 대표 증상이 대자연을 3번 하는 동안 나타나지 않았지만, 한 달에 그 시기가 되어오면 초콜릿이 엄청 달게 느껴지고 맛있어요. 이럴 때 초콜릿 대신에 카카오 닙스 듬뿍 먹어주고 있어요. 진짜 너무 맛있어서 봉지 다 털 각이네요. 어제의 운동은 드디어 전신 바디 쉐이핑 즉, 지방 컷팅을 위해서 운동을 시작했어요. 루틴은 당연히 제가 제 몸에 맞는 스타일로 그때그때 조정하면서 할 예정이예요. 요즘은 친구에게 웨이트를 가르쳐 주고 있는데 친구 몸의 변화가 생겨서 친구가 거울에 비친 자기 몸 보는 걸 엄청 즐기고 있어요. 그런 모습..
사실 키토제닉을 시작하고 운동에 소홀해 진건 사실인것 같아요. 이유는 운동 안해서 살이 빠지니까...! 하지만 운동이 단순히 다이어트 목적만은 아니었는데 많은 것들을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옷이 자꾸 얇아지니 몸매에 신경을 안 쓸 수가 없어요. 앉아있는 시간도 하루 중에 너무 많다 보니 운동 아니고 활동량이라도 더 늘려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몸은 참 정직해서 조여주면 탄탄해지는데, 관심 좀 덜 가져주면 금세 티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주는 매일 2마일씩 걷자라는 생각을 했어요. 사실 공기가 별로 안 좋다 보니 밖에서 걷고 싶지가 않아요. 그렇다고 실내가 좋다는 건 아니지만, 뜨거운 것도 별로 안 좋아해서 트레드밀에서 걸었어요. 목표한 2마일 걷기를 성공했어요. 2마일은 3.2km 정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