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키토제닉을 시작하고 운동에 소홀해 진건 사실인것 같아요. 이유는 운동 안해서 살이 빠지니까...! 하지만 운동이 단순히 다이어트 목적만은 아니었는데 많은 것들을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옷이 자꾸 얇아지니 몸매에 신경을 안 쓸 수가 없어요. 앉아있는 시간도 하루 중에 너무 많다 보니 운동 아니고 활동량이라도 더 늘려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몸은 참 정직해서 조여주면 탄탄해지는데, 관심 좀 덜 가져주면 금세 티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주는 매일 2마일씩 걷자라는 생각을 했어요. 사실 공기가 별로 안 좋다 보니 밖에서 걷고 싶지가 않아요. 그렇다고 실내가 좋다는 건 아니지만, 뜨거운 것도 별로 안 좋아해서 트레드밀에서 걸었어요. 목표한 2마일 걷기를 성공했어요. 2마일은 3.2km 정도 돼..
키토제닉 식단을 시작하고 키토플루를 3번이나 겪으면서 아무래도 운동을 소홀히 하게 되었어요. 운동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체중 감소가 일어난 것도 운동을 덜 하게 된 이유이기도 했고요. 하지만 운동만큼 좋은 게 없죠. 운동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행위가 아니라 에너지를 얻는 활동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적게 먹고 잘 못 움직였더니 근육이 빠지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잘 먹고 잘 움직이기로 했어요. 우선 하던 대로 트레드밀에서 몸풀기로 운동을 시작했어요. 트레드 밀에서 20분 동안 걷고 뛰고를 반복했고요. 보통 1분 뛰고 2분 걷기를 하는데 컨디션에 따라서 걷는 시간은 줄어들기도 하고 늘어나기도 해요. 20분 몸을 풀고 나니 어느 정도 릴랙스가 되는 것 같아서 근육 운동을 해줬어요. 스쿼트+킥 20회/ 점프 스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