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3끼와 간식으로 키토제닉. 아침 빵식을 하기 시작하면서 장이 건강해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어요. 화장실은 매일 갔지만, 요즘엔 정말 쾌변이라고 할 만큼 잘 가고 있어서 화장실 다녀오고 나면 배가 고픈 느낌이 들 정도... 장이 건강해져서 인지 소화도 잘되지만, 약간의 식사패턴을 바꿨더니 장이 더욱 건강해지는 것 같아 뭔가 기분 좋은 요즘입니다. 아침은 늘 빵이에요. 어느덧 2주가 되어가는 것 같아요. 빵을 먹고 오전에 늘 쾌변. 가장 좋은 점은 든든하다는 점. 그리고 소화도 잘되고~ 차리기 쉽다는 점.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나는 빵순이라는 점. 특별히 팬에 노릇하게 구워서 치즈 한 장 올리고, 스크램블 한 계란 올리고 브리치즈도 약간, 홀그레인 머스터드도 약간 그리고 화룡점정~ 케첩과 마요네즈로..
키토제닉 식단은 정말 끝이 없네요. 키토제닉 식단을 초반에는 아주 한정적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면 할수록 끝이 없이 무한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기 없이도 참 잘 먹을 수 있더라고요. 완전히 고기를 배제한 식단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고기를 일주일에 1-2 끼니 정도만 먹고 있으니 정말 많이 줄였죠? 전에는 하루에 1-2끼를 고기로 먹었었는데 덕분에 식비가 좀 줄어들었어요. 식비와 함께 사이즈와 체중도 줄어들었어요. 그렇다고 근육빠져서 물렁살 되진 않았어요. 아침에 눈을 떠서부터 땅콩버터가 생각나는 날은 정말 듬뿍 담게 되더라고요.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항상 더 먹었다는 사실. 담으면서 한수저 푹 떠서 이미 입에 넣는다는 것은 만인의 룰 아닌가요. 땅콩버터가 너무 맛있어요. 땅콩만 들은 건데 이렇게 맛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