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를 다녀왔어요. 계획에 없던 일정이긴 했지만 덕분에 냉장고는 빵빵 해졌어요. 딱히, 물건을 정하고 간 게 아니었기 때문에 싱싱해 보이는 것들을 주로 구매했고요. 집에 오자마자 다 정리를 해버렸기 때문에 장보기 사진이 없는데, 그래도 제가 사 온 목록을 보면, 야채 사 왔고요. 매번 자주 사는 아보카도도 사 왔어요. 냉동이 그냥 편하더라고요. 하지만 냉동보다 상온에서 후숙 시켜 먹는 아보카도가 더 맛있긴 해요. 후숙 되는 거 신경 안 쓰고 먹어도 돼서 편해서 사용하고요 코스트코 냉동 아보카도는 주로 디핑소스나 주스용으로만 사용해요. 코스트코 아보카도 (costco avocado) 기타 망고/아보카도 ₩14,270 Tropical Maria 코스트코 페루산 냉동 아보카도 1Kg item.gmarket..
벌써 키토 85일 차가 되었고 이제는 제법 식단에 익숙해지고 있어요. 먹는 양이 늘어서 키토제닉 시작 전에 비하면 두배는 되는 양의 고기를 먹는 것 같아요. 이렇게 많이 먹을 수 있다니 하고 좀 놀래고 있어요. 정말 얼마나 먹나 어디 한번 해보자라는 심정이 좀 든다고나 할까요? 또한, 고기를 싫어하지도 않았지만 챙겨 먹지도 않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에(유일하게 좋아하는 고기는 닭고기) 소고기나 돼지고기가 막 엄청 먹고 싶어 지는 상황이 좀 당황스럽기도 해요.ㅋ 이제는 마트 가면 빠지지 않고 고기 코너를 들르게 되었어요. 키토제닉을 시작하고 식욕이 솟구친 적은 없지만, 먹는 양은 점점 늘어가고 있어요. 하루 동안 먹는 아침 점심 저녁에 대한 식단 일지를 기록해 볼게요. 오늘의 아침은 역시나 애증의 빵으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