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먹잘빠. 잘 채워야 잘 빠진다. 키토제닉 고기 섭취 요즘 생선을 자주 먹고 있는데, 기름진 고기가 생각나서 제대로 고기 먹는 잘먹잘빠 식단을 차려 먹었어요. 역시... 고기가 맛있긴 하네요. 적절한 기름기와 살코기의 조화가 아주 좋았어요. 이렇게 맛있으면 적당히 먹는 게 잘 안되는데~ 이렇게 먹고 배가 안 나오면 먹을 만한 거겠죠.(어떻게든 합리화.ㅋㅋ) 키토제닉 식단이 참 신기한 게... 엄청 배부르게 먹어도 배가 안 나와요. 근데 일반적인 한식을 먹으면, 엄청 배부르진 않은데 배가 나와요... 신기한 키토매직이네요. 돼지고기 수육 1킬로 사다가 한 번에 큰 냄비에 푹 삶아줬어요. 사실 이것만큼 간단한 요리가 또 있을까 싶어요. 그냥 냄비에 다 넣고~ 기다려주기만 하면 알아서 요리 완성되니까요. 얇게..
키토제닉 식단에서 고기가 빠지면 아쉽죠. 지방과 단백질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고, 무엇보다 포만감도 좋고 특히나 다른 반찬 없이 한 끼를 채울 수 있어서 좋은데요. 키토제닉 300일이 되어가는 이 시점에 고기력도 좀 변하는 것 같아요. 키토제닉을 처음 시작할 때 식단이 닭가슴살 130g에 갖은 야채와 아몬드를 먹었던 것 같아요. 아직도 그날의 식단이 생생히 떠올라요. 맛있었어요. 생각보다 배도 안 고팠고요. 닭가슴살은 조리 후 무게였기 때문에 참 든든히 고기를 먹었던 것 같아요. 초반 저는 3끼 식사를 유지했으니까요. 중반으로 가면서 간헐적 단식으로 2끼+간식을 해보았으나 부작용 같은 3가지 증상들을 겪고 다시 3끼 식사로 돌아왔어요. 닭가슴살, 닭날개, 닭다리 등~ 저는 닭고기를 좋아했기에 닭고기 위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