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이 새로운 키토제닉 식단일기 작년에 비하면 정말 손발이 따뜻하고, 작년에 비하면 정말 골고루 잘 먹고 있고~ 작년에 비하면 정말 소화가 잘 되고 있고~ 작년에 비하면 밀가루 전혀 먹지 않고~ 작년에 비하면 설탕 섭취량 현저히 떨어져서 집에 있는 설탕 썩을 것 같은 느낌.. 과자는 안 사 먹은 지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이고... 이 정도면 정말 식단이 엄청나게 변했고 일 년이라는 시간이 쌓이는 동안 몸도 정말 건강해졌다고 느껴져요. 몸이 따뜻해졌고, 내 운동량과 상관없이 근육의 질이 좋아진 느낌이고(푸시업이 왜 잘 되는 건지...??), 가리지 않고 먹어도 소화만 잘되더라~~ (소화제 먹은 게 언제인가.... 가물가물) 정말... 건강해지는 게 당연한 식습관 아닌가요? 가장 중요한 점은, 일..
대두라고 쓰인것만이 콩이 아니다. 대두 혹은 Soybean 이라고 쓰여진 것만 콩이라고 생각하셨다면 큰 오산입니다. 콩 알러지가 생기고 재료명 ingredients에 대해서 한국 제품이든 외국제품이든 샅샅이 아주 자세히 살펴보는 습관이 생겼어요. 그러면서 콩의 시장점유율에 놀랐고, 콩이 전세계 가공 제품의 반이상을 차지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아시아 음식의 90%는 콩이 들어간다고 이야기해도 결코 틀린말이 아닐거예요. 과연 우리는 콩을 얼마나 먹고 쓰고 있는 걸까요? 콩 soybean알러지에 대해 알기 전에는 콩은 단순히 두유, 간장, 된장, 콩기름 등 눈에 보이는 콩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콩에 알러지가 없다면 안전하겠지만, 저도 제가 콩 알러지가 성인이 되고서 생길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