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일기 잘 기록하고 계시나요? 저도 한 3달가량 정말 열심히 기록했었어요. 내가 섭취한 음식이 에너지로 잘 쓰이느냐 아니면 모두 몸 밖으로 배출되느냐 아니면, 오히려 내 몸에 독이 되느냐는 내가 어떠한 식품을 섭취하느냐~ 내가 그것을 인지 하느냐에 달려있어요. 저도 키토제닉 식단을 시작하기 전에는 식단일기를 써본 적이 없어요. 내가 섭취한 음식이 내 입에 맛있으니 괜찮다~라고 생각했고, 나는 야채를 좋아하니까~라고 여겼었고, 야채는 섬유질도 많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좋은 식품이야~라고 쉽게 생각했었어요. 제가 식단일기를 쓰면서 알러지? 혹은 소화가 안 되는 음식으로 의심했던 항목 중에는 당근, 파프리카, 커피, 허브, 샐러리, 가지, 토마토 등등~ 참 많은 야채들이 있었어요. 참 오랜시간동안 추적 ..
어제저녁 식사는 정말. 무서움 그 자체!. 어처구니없는 저의 실수였지만 제 몸에 나타나는 증상들이 무서웠고, 스트레스로도 다가왔고... 아~ 정말 다시금 섭취하는 음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어요. 다신 이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글을 적어봅니다. 지금 생각해도 아찔. 옆에 있던 친구도 아찔했다고... 저보다 더 크게 저를 혼냈어요. 정말 음식은 무섭습니다. 사건의 시작은 이러했어요. 마트에 친구와 먹을것을 사러 갔는데, 왜 그랬는지 그날따라 오징어가 눈에 딱 띄었어요. 그래서 아무런 의심 없이 2개가 포장된 반건조 오징어를 집어 들었어요. 오랜만에 친구랑 반건조 오징어를 먹을 생각에 정말 신이났더랬죠. 제 식단이 은근히 나가서 먹을 게 없다는 것 정도는 아시죠? 오랜만에 고기 아니고 달걀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