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텐 프리 베이킹은 롤러코스터 글루텐 프리 베이킹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점은 정말 재료에 따라 이렇게 달라질 수 있나? 하는 점과 배울게 참 많고 끝이 없다는 생각. 구글링으로 찾아본 레시피들은 대부분 무겁다. 버터 양과 설탕 양이 어마어마. 외국에는 시판되고 있는 글루텐 프리 믹스가 여러 가지인데 모두 사용해 보기도 힘들뿐더러, 가끔 재료 원료명을 보면, 나와 맞지 않는 재료들이 들어있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무턱대로 살 수도 없는 상황. 쌀가루를 이용한 제누아즈. 실패가 곧 답이구나 라는 걸 느끼게 해 준 제누아즈. 색도 연하게 잘 나왔고~ 퐁신퐁신한 식감이 무엇보다 좋았다. 달기를 더하면 좀 더 촉촉해지겠지만 이 자체로도 충분히 괜찮을 것 같았다. 밥스 레드 밀 백미가루를 사..
입자가 고운 건식 쌀가루. 밥스 레드 밀 쌀가루에는 크게 건식 쌀가루와 습식 쌀가루가 있어요. 물론 잘 표기되어 있으면 좋지만 사용해보면 습식 쌀가루인데 성분표에 보면 쌀가루라고만 적혀 있는 경우도 종종 있더라고요. 쌀가루라고 적혀 있어서 사다가 쿠키를 구웠다가 딱딱하게 구워져 나와서 모두 버렸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그 뒤로는 쌀가루 구매가 조심스러워지더라고요. 제가 요즘 사용하고 있는 쌀가루는 밥스 레드 밀의 백미 가루(쌀가루)예요. 이미 세봉지째 사용하고 있는데~ 아주 만족스러워서 후기를 씁니다. 밥스 레드 밀(Bob's Red Mill) 백미 가루(쌀가루 White Rice)는 맷돌을 사용하여 갈았기 때문에 부드러운 질감을 갖고 있으며 베이킹의 가볍고 스펀지 같은 질감을 살리기에 좋다고 해요.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