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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제닉 첫끼 김밥부터 시원한 제철 수박주스까지. 그동안의 모든 피로가 몰려오는지 오랜만에 늦잠으로 의지와 상관없는 간헐적 단식까지 했어요. 늦은 첫끼는 김밥으로 먹었어요. 제 몸속의 김밥 알람이 울린 거죠. 김밥은 주기적으로 생각나는 유일한 식단인 것 같아요. 의도하진 않았지만, 간헐적 단식했으니 첫끼는 당연히 제일 좋아하는 걸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냉장고 속 김밥 재료를 주섬주섬 꺼냈어요. 비몽사몽 먹겠다고 준비를 하는 걸 보면서... 정말 먹는 걸 좋아하는구나 싶더라고요. 이번 여름휴가는 계획 없이 정말 집에서 푹 쉬기로 했어요. 사회적 거리와 함께 계획은 모두 취소한 지 오래고~ 집에서 잘 먹기가 이번 여름휴가라고 생각할 요량이라서 아마도 당분간은 엄청난 음식들을 먹지 않을까 예상되지만 치팅 아니고..
키토제닉 ( ketogenic)/나의 키토 일기장
2020. 7. 18. 10:29